프로포폴 취급 실태조사 해보니…68개 중 44개 병의원 불법행위
2012-11-12 고동석 기자
[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보건당국의 점검 결과 프로포폴 취급병원 65%가 처방전 없이 처방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검찰-경찰과 합동으로 프로포폴 취급 중심의 수도권 소재 병의원 68개소 중 불법행위를 한 병의원이 44개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적발된 병의원에 대해 검찰과 경찰에 통보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청과 관계당국의 2차 점검대상은 프로포폴을 다량 구입하거나 처방한 병의원들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12월중에 검-경 공동발표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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