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연예계 은퇴 선언 “아이와 남편을 위해 내 일은 잠시 접겠다”
2012-11-12 유송이 기자
스포츠서울닷컴은 11일 사강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연예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강은 아이와 남편을 위해 연예계 생활을 잠정적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강은 “(신)소흔이가 21개월째 됐다. 친정과 시댁에서도 소흔이에게 애정과 사랑이 대단하다”면서 “하지만 남편이 해외에서 일하고 있어서 아이를 자주 못봤다. 가끔 소흔이가 아빠를 만나면 낯설어하고, 또래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것 같아서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이밖에도 그녀는 “은퇴라고 하니까 마음이 무겁다. 20년 만에 컴백한 차화연 선배처럼 내실을 채우고 성숙함을 겸비했을 때 돌아오는 것은 참 멋진 것 같다”면서 “차 선배처럼 멋진 사람이 됐을 때나 돌아오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