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155명, 성적 무효처리

2012-11-10     이지형 기자

수능 부정행위를 저지른 155명의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모두 155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수능 부정행위 155명의 부정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가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이 49명, 종료 후 답안작성이 22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수능시험 종료 후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 위원회에서 수능 부정행위 155명에 대한 제재방안을 심의해 부정행위자의 성적을 무효처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수능 부정행위 155명은 경우에 따라 1년 동안 수능 응시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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