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 악플러 구속 '음란성 허위유포 혐의'
2012-11-09 이지형 기자
9일 원더걸스 소속사측은 “지난 8일 대학생인 이 모 군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측은 “한 악플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래 전부터 소희에 대한 음란성 멘션을 남기며 소희를 괴롭혀 왔다”며 “그 정도는 수위를 넘어서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 밝혔다.
이어 “이 씨에게 수차례 경고와 함께 멘션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했지만 악플러는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고 오히려 멘션을 달았다.
이에 소속사측은 지난 4월 강남 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소희 악플러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희 악플러 구속 잘했다”, “따끔하게 혼내야한다”, “지나친 악플러들은 잡아야 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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