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 이진영 등 11명 FA 신청

2012-11-09     이지형 기자

홍성흔 이진영 등 11명 선수가 FA 신청을 했다.

9일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과 김주찬, LG의 이진영과 정성훈, SK의 이호준 등 11명이 자유계약선수, FA를 신청했다.

FA를 신청한 선수들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먼저 협상을 하고, 결렬될 경우 23일까지 나머지 8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가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미 일부 구단이 FA 영입 의사를 밝히고 있어 경쟁을 붙을 경우 선수들 몸값은 크게 뛸 전망이다

한편, 이날 FA를 신청한 선수는 2013년 FA 신청선수는 원 소속구단 기준으로 삼성 정현욱, SK 이호준, 롯데 홍성흔, 김주찬, KIA 유동훈, 이현곤, 김원섭, LG 정성훈, 이진영, 넥센 이정훈, 한화 마일영 등 총 11명이다.

반면, FA 자격을 얻은 SK 박경완 권용관, 롯데 강영식, 넥센 김수경 강귀태 송지만 강병식, LG 이대진 손인호 등 10명은 FA 권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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