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 송지효, 100만 공약 “강남역서 프리허그+자장면”
2012-11-09 정시내 기자
[일요서울 | 정시내 기자] ‘자칼이 온다’ 여주인공 송지효가 100만 관객 공약을 선포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언론 시사회에는 배형준 감독과 김재중, 송지효, 한상진,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영화 관객 100만 명이 넘을시 어떤 공약을 내세울 것이냐는 질문에 “강남역 한복판에서 시민들을 안아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달수는 “나는 그 옆에서 송지효와 인증샷을 남기겠다”고 거들었고 한상진도 “송지효와 프리허그를 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자장면을 쏘겠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송지효는 극중 봉민정 캐릭터와 실제 성격과 관련 “봉민정은 어설프고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반면 나는 그렇게 귀여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극중 김재중에게 자장면을 먹여주는 신이 있지만 나는 그렇게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자칼이 온다’는 인기 절정의 꽃미남 남자 스타와 그를 죽이러 나선 허당 미녀 킬러의 좌충우돌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그룹 JYJ의 김재중과 송지효, 오달수, 한상진, 김성령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