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본 외국인 90%…“한국 가고 싶어”
2012-11-06 고은별 기자
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 따르면 전 세계 Visitkorea 외국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 외국인 10명 중 9명은 ‘한국에 가고 싶어졌다’(91.45%)고 답했다.
특히 이들이 방문하고 싶은 강남의 관광지로는 구미주권의 선호도가 높았던 ‘롯데월드’(20.57%)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화권의 높은 지지를 받은 ‘압구정동’(20.31%)이 2위, 일본어권에서 인기가 높았던 ‘신사동 가로수길’(19.02%)이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어 홍보사이트 Visitkorea(www.visitkorea.or.kr)에서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됐으며, 총 77개국 1556명의 외국인들이 설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