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수지 질투, “나랑은 대학가요제 안 하더니 나쁜 이적”
2012-11-06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수지와 함께 대학가요제 MC를 보는 이적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이적은 트위터를 통해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1월 8일 밤에 열리는 ‘MBC 대학가요제’ MC를 맡게 됐어요. 파트너는 수지.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털썩) 재미있을 듯 하니 많이 보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할 때는 안 하더니. 수지니까 하는 거지. 이 나쁜 오빠 같으니라고”라며 애교 섞인 불만을 표출한 것.
이적은 “너 9년을 하더니. 나 하니까 안 하는 거지. 이 나쁜 동생 같으니라고”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9년 연속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았지만 올해는 수지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았다.
한편 가수 이적과 미쓰에이 수지가 MC를 맡은 ‘2012 대학가요제’는 오는 8일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