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공식 입장, 화장품 사업 투자금 5억? ‘수령한 바 없어’

2012-11-06     유송이 기자

배우 이준기 측이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준기의 소속사 IMX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기를 담당하는 변호사에게 확인 결과 본인 및 이준기의 친인척을 포함해 이준기 측이 받았다는 금원에 대해서는 일체 수령한 바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고 측이 주장하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어떤 합의서 또는 계약서에도 본인이 동의하거나 날인한 바도 없다”면서 “현 소속사로서는 이전 소속사가 본인의 합의 또는 동의 없이 무리하게 진행한 계약이 존재했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사실 여부의 확인을 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이라며 “향후 경과에 따라 명예훼손 등의 법률적인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5일 “이준기가 한류스타 관련 이벤트 대행사업을 하는 S사로부터 화장품 사업 투자금 5억 원을 받았다”면서 “그 상태로 소속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