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받고 싶은 선물 1위 ‘명품지갑-노트북’, 부모님은 ‘정장’

2012-11-06     유송이 기자

수능을 치룬 고3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노트북과 명품지갑을 꼽았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3 수험생 550명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고3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부모들이 사주고 싶어 하는 선물은 정장·구두 34%, 책 27%, 가방 14%, 노트북 12%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고3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은 부모들이 사주고 싶어 하는 선물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3 남학생의 경우 노트북·태블릿PC 31%, 현금 25%, 캐주얼 의류·신발 19%, 최신형 스마트폰 13% 순으로 나타났다.

고3 여학생의 경우 명품 지갑·가방 29%, 피부 관리 이용권·화장품 25%, 캐주얼 의류·신발 19%, 다이어트 식품 15% 순으로 꼽혔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