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父 발인식, 눈물 속 거행 ‘연인 나얼 침통’
2012-11-05 정시내 기자
배우 한혜진 부친의 발인식이 눈물 속에 진행됐다.
한혜진 부친 고 한권수 씨(73)의 발인식이 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거행됐다.
상주로 나선 한혜진의 형부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 유선 등은 한혜진의 곁에 머무르며 슬픔을 위로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고인의 빈소에서는 약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가 진행됐다.
특히 한혜진의 공식 연인 나얼은 빈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 오랜 연인으로서의 슬픔을 나눴다. 반면 운구 행렬에는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운구 행렬에는 김강우, 한혜진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임형준이 고인의 운구를 맡아 이목을 모았다. 임형준은 최근 김강우와 영화 ‘외사경찰’을 촬영 중이다.
한편 고인이 된 한혜진의 부친은 폐질환을 앓던 중 지난 2일 모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장지는 충남 예산 추모공원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