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예비 장인 윤일봉, ‘별들의 고향’ 등 ‘영화계 산증인’
2012-11-05 정시내 기자
배우 엄태웅의 예비신부 발레리나 윤혜진의 아버지가 원로배우 윤일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전격 결혼발표를 했다.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은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 윤일봉의 장녀로, 지난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하다 9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이적한 손꼽히는 발레리나다.
또 엄태웅의 예비 장인 윤일봉은 지난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에서 주연으로 데뷔한 이후 ‘푸른 언덕’, ‘별들의 고향’, ‘가고파’ 등 27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윤혜진은 현재 임신 5주차로 결혼식은 내년 1월 9일 치러진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