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SG워너비 이석훈 고무신 자처
2012-11-04 이지형 기자
박지선은 4일 KBS 2TV <개그콘서트> '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날 혼란케 하는 남자연예인을 고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박지선과 식사 후 자신이 계산하려하자 “여자가 계산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지선은 “날 여자로 본다는 거다”며 “심지어 내게 사준 건 한우였다. 후배에게는 떡볶이를. 여자친구에게는 파스타를. 한우는 청혼 아닌가?”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선은 “왜 이렇게 비싼 걸 사주냐고 하니 군대에 간다고 말했다”며 “나 2년 동안 기다려야 하나? 29년도 기다렸다. 자기야, 기다릴게!”라고 말하며 이석훈의 고무신을 자처했다.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