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박스오피스 1위, '007 누른 송중기'

2012-11-02     이지형 기자

늑대소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이 이날 하루 동안 13만 820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 4478명이다.

‘늑대소년’의 추격으로 그간 1위를 차지했던, ‘007 스카이폴’은 같은 날 9만 1,001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늑대소년’은 예매점유율에서도 35.9%로 ‘007 스카이폴’(35.8%)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007 스카이폴’에 이어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예매율 13.0%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09만 8,957명이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송중기와 박보영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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