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금품 갈취까지…이들의 범행 동기는?
2012-11-01 고은별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1일 학생들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돈을 빼앗아 달아난 A(24)씨 등 4명을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22일 오전 5시 10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 한 외진 골목길로 B(20)씨 등 5명을 끌고 가 마구 때린 뒤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들은 음식점·상가 등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총 21회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소년원에서 만난 이들은 숙식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