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결승 진출
2012-11-0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울산현대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3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전에서 김신욱, 이근호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해 1~2차전 득점 합계 5-1로 결승에 선착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울산은 수비 대신 강력한 공격축구로 분요드코르를 격파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7분 만에 김신욱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29분에는 이근호가 승부를 가르는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알 이티하드-알 아흘리(이상 사우디아라비아)의 4강 승자와 오는 10일 울산에서 우승컵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