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중·고교 창단 팀에 지원금 증정

2012-10-31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중‧고교 야구부 창단 팀에 대한 지원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을 전달받을 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소래고등학교와 경기도 양평군 단월중학교이다. 소래고와 단월중은 KBO로부터 3년간 각각 4억 원과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소래고의 창단으로 대한야구협회(KBA) 등록 고교 야구팀의 수는 53개에서 54개로 늘어났다. 고교 무대에서 야구팀이 창단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울산공고 창단 이후 4년만이다.  단월중의 창단으로 중학교 야구팀도 89개에서 90개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KBA 강승규 회장, 각 교의 교장, 야구부장,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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