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상태’ 40대男, 모텔서 자해 소동 벌이다 ‘덜미’
2012-10-30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환각상태에 빠진 40대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청주시 서문동의 한 모텔에서 속칭 히로뽕 0.1g을 투약하는 등 지난 9월 말부터 이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히로뽕 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이날 환각에 빠져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이다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마약 투약 혐의가 들통 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