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포토샵 학원들에 굴욕 당해…“고소하겠다!”
2012-10-29 고은별 기자
박지선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 코너에서 “나는 못 생기지 않았다. 베이비 페이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선은 “인터넷을 통해 내 이름을 검색하다가 전국의 수많은 포토샵 학원에서 내 얼굴을 이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선은 준비해온 사진을 통해 학원의 단계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박지선은 자신의 얼굴을 모델 장윤주의 몸에 합성한 사진을 들어 보이며 “나쁘진 않지만 장윤주 씨에게 미안하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중급반에서는 수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작업을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지선은 심지어 고급반에서는 얼굴 전체를 고치고 있었다고 밝힌 뒤 “이렇게까지 고치면 저 죽어요”라고 소리쳐 방청객들을 초토화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지선은 “우리 어머니가 지선이는 교정만 하면 예뻐진다고 했다. 교정까지 3년 걸리는데 3년 후에는 오나미 얼굴로 수업할 생각하라”며 일침을 가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