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오페라 도전, ‘대체 못하는 게 뭐야…’

2012-10-29     유수정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오페라에 도전하며 진정한 달인을 입증한다.

김병만의 소속사인 SM C&C 측은 29일 김병만이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오페레타 ‘박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어수룩한 대사가 특징인 감옥 간수 프로쉬 역을 맡았다. 김병만은 프로쉬 역을 소화하기 위해 독일어 발음 연습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페레타 ‘박쥐’는 다음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