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연 왕따 고백, 한국 입양아는 강아지보다 싸다?

2012-10-28     이지형 기자

나승연 왕따 고백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나승연 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대변인이다.

지난 27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나승연은 외교관 아버지와 해외생활을 하며 왕따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승연은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며 “덴마크에서 처음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입양아는 강아지보다 싸다’는 말도 들었다”며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나는 왜 한국에서 태어났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승연은 영국에서 “가나에서 온 흑인 친구가 손을 내밀어줘 학교 밖 친구들까지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승연 왕따 고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승연 왕따 고백에 나도 슬프다”, “나승연 왕따 고백해서 좋다”, “나승연 왕따 고백에 눈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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