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스리랑카에 배구용품 지원

2012-10-26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스리랑카에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배구연맹은 25일 “스리랑카의 루후나대학교 배구부에 800만 원 상당의 배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후나대학교는 한국인 김동규 코치가 배구부를 맡고 있는 등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올해 열린 스리랑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기도 하다.

김 코치는 지난 15일 열린 제50회 대한민국체육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값진 우승을 일궈낸 지도력과 배구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구연맹은 김 코치의 노고를 치하하고 스리랑카 내 배구 활성화를 돕기 위해 배구공, 네트 등 배구용품을 루후나대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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