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야채 이름’ 고충 토로…“이런 이름 쓰지 마세요”

2012-10-25     고은별 기자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야채 이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상추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상추’라는 예명이 지어지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추는 “본명은 이상철이다. 어렸을 적 친구들이 장난으로 ‘상철이 추해’라고 한 것을 줄여 ‘상추’라고 짓게 됐다. 별 뜻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추는 “오늘도 녹화 들어오기 전에 인터넷을 보는데 상추가 떠 있더라. 보니까 상추 값 90% 하락이란 내용이었다”며 “주위에 거미, 양파, 양배추 등 이런 이름이 있는데 후배들한테 부탁드린다. 이름 이런 걸로 절대 짓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추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유명 여배우와 2년 동안 교제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