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형돈이와 대준이’ 안 했으면?…재치 입담 화제!

2012-10-25     고은별 기자

가수 데프콘이 ‘형돈이와 대준이’ 성공을 자축했다.

데프콘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올해 하반기 싸이가 있었다면, 상반기엔 ‘형돈이와 대준이’가 있었다. ‘형돈이와 대준이’ 프로듀싱과 코디를 맡았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윤종신이 “‘형돈이와 대준이’ 안 했으면 어떡할 뻔 했냐”고 묻자 데프콘은 “그럼 그냥 망했다. 고향 내려가서 개 키웠다.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밖에도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 무대 의상을 입고 출연한 것과 관련, “이 옷이 요즘 기운도 좋고 분위기도 이어가려 한다”며 “사실 형돈이가 입고 나가라고 해서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는 과거 2년 동안 유명 여배우와 교제했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