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육아 고충 토로! “아이들이 아빠만 찾아…”

2012-10-25     고은별 기자

배우 정혜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영은 지난 2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4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혜영은 “남편 션이 철인 3종 경기에 나서면서 아이 넷을 혼자 보다보니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정혜영은 “아빠가 매일 재워 주니까 아이들이 아빠만 찾는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정혜영은 또 “많은 분들이 ‘큰애가 도와주지 않냐’고 물으시는데 사실 큰 애도 7살 밖에 안 된 아기다. 잔심부름을 도와주긴 하지만 안쓰러워서 내가 다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내 하엘이가 이제 15개월이다. 밥을 같이 먹을 수 있게 돼서 짐이 많이 줄었다. 나에게도 봄날이 다시 왔다”고 미소 짓기도 했다.

또 “아이를 계속 안고 있고, 업고 있고 하면 허리가 너무 아프다. 잘 때쯤이면 톱으로 허리를 자르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