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北군사도발 대비태세에 만전
2011-08-19 이현정 기자
김 총리는 먼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에 도착해 이영만 사령관으로부터 한미연합 영공방어태세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이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군사적 도발을 더 이상 자행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 동안의 한미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억지하고,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제1중앙방공통제소,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장병들의 근무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을지연습 중인 장병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