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에 강만수 전 대표감독 선임

2012-10-24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강만수(57)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감독이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경기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

KOVO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단장 회의를 열고 강만수 전 감독을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심판위원장은 지난 시즌까지 심판위원을 맡았던 황명석(65)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경기지원팀장은 문용관(51) 전 대한항공 감독이 맡게됐다.

‘아시아의 거포’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던 강만수 위원장은 현재 전국비치발리볼연합회 부회장 자리에 있다. 황명석 심판위원장은 2002~2004년 배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07~2008시즌 KOVO 심판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문용관 경기지원팀장은 대한항공 감독과 KBSN 해설위원, 배구협회 기획이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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