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동부 감독, 휠체어 기증 행사 실시

2012-10-23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아시아 빈곤국 장애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휠체어’ 캠페인에 참여한다.

강동희 감독과 원주 성지병원은 지난 21일 ‘사랑의 휠체어’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동부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원주 안방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아동용 휠체어를 적립할 예정이다.

강 감독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아시아 빈곤국의 장애아동들에게는 국가의 지원이 거의 없다고 들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되는 휠체어가 어려운 환경에서 불편하게 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좀 더 많은 장애아동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별 제작되는 아동용 휠체어는 사회복지법인 한벗재단에 기증해 시즌 종료 후 아시아 빈곤국 장애아동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