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프로게이머 데뷔… 차승원 ‘만족’
2012-10-22 정시내 기자
배우 차승원 아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프로게이머 차노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한 매체는 최근 LG-IM LOL 팀은 ‘콘샐러드’ 이상정을 팀에서 내보내고 대신 ‘라이비’ 차노아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차노아는 올해 5월경 LG-IM 팀에 합류한 상태다. IM의 서포터 자리를 꿰찬 차노아는 “지금 많이 미흡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한 관계자는 아버지 차승원은 아들이 프로게이머가 된 것에 대단히 기뻐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프로’라는 이름을 달게 된 점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차노아는 최근 나이스게임TV ‘용쟁호투’에서 지난 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출전 팀인 사이공 조커스(베트남)을 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한편 LG-IM은 지난 21일 열린 IPL 시즌 5 한국 예선 첫 날 경기에서는 나진 소드에 패해 패자조로 떨어졌다. MVP 화이트와의 패자전 경기는 22일 저녁 9시, 곰TV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