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대만 출국, ‘내년 본격적 중화권 활동위해…’
가수 김장훈이 대만으로 출국한다.
김장훈은 최근 중국 상해에서 있었던 중국최대방송사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주최 ‘한중수교 20주년 공연’에 참여한지 2주 만에 대만의 기자단과 공연관계자들, 방송국의 요청으로 22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김장훈 소속사는 공연세상은 “김장훈은 이번 대만 행에서 공연관계자들을 만나 내년에 있을 대만공연을 협의하는데 중점을 두고, 출국일인 22일에는 앞으로 있을 대만과 중국에서의 공연과 방송활동, 환경운동 등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23일에는 대만최고의 인기라디오프로 ‘UFO라디오, 왕조수라이브만남’ 등에 출연과 12월초에 있을 방송들에 대해 관계자들을 만나 연출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대만에 일주일 정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해야 하나, 24일 일시 귀국에 25일 예정된 10집 앨범의 타이틀 곡 선 공개 및 기자단 ‘신곡 뮤직비디오 3D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김장훈의 본격적인 중화권 활동은, 내년 봄에 시작해 가을에 끝나는 미국 투어 뒤로 미뤄졌다.
김장훈은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김장후의 ‘중국 사막화방지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중화권 톱가수들과 참여하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닝샤 사막에서 가수들과 함께 ‘원 아시아’(One Asia)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김장훈은 공연과 함께 획기적인 도네이션 활동을 실행해 한국공연의 우수함과 한국의 따뜻함을 알린다는 철학을 가지고 대만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