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스완지 감독 “기성용, 아주 잘하고 있어”
2012-10-19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감독이 이적하자마자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기성용에 대해 칭찬을 하고 나섰다.
기성용은 올 시즌 초반 스완지로 이적한 직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그는 지난달 말 에버튼전 이후 네 경기(컵대회 포함) 연속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에 라우드럽 감독은 지역 언론 ‘디스 이스 사우스 웨일스’를 통해 “기성용은 지난 두 경기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며 “특히 그는 레딩과의 경기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기성용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최근 대표팀에서 복귀한 기성용의 몸상태는 우리에게 중요하다”며 “물론 화요일에 경기한 후 토요일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기성용의 몸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A조 예선 4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스완지에 합류해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위건전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스완지는 현재 2승 2무 3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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