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실비아 크리스텔, 암 투병 중 사망 ‘향년 60세’

2012-10-19     정시내 기자


영화 ‘엠마누엘’ 시리즈로 유명한 네덜란드 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이 사망했다.

한 외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영화 ‘엠마누엘’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쳤던 네덜란드 출신 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이 향년 60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신에 따르면 실비아 크리스텔은 지난 몇 년 동안 후두암 투병을 해왔으며 지난 7월 수술 후 심장발작을 일으켜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비아 크리스텔 소속사 ‘피처스 크리에이티브’는 “실비아크리스텔이 지난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1952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태어난 크리스텔은 17세에 모델로 데뷔해 1974년 그의 첫 영화 ‘엠마누엘’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실비아 크리스텔은 7편의 ‘엠마누엘’ 시리즈를 포함 ‘채털리 부인의 사랑’, ‘프라이빗 레슨’ 등에 출연해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