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사극 ‘구가의서’ 캐스팅, 긍정적 검토 중 ‘이승기 확정’
2012-10-19 정시내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사극 ‘구가의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수지의 소속사는 18일 한 매체를 통해 “수지가 ‘구가의서’의 대본을 받아보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수지가 ‘구가의서’ 여주인공을 맡을 경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수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를 소재로 한 퓨전 사극으로, SBS 드라마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극중 이승기는 ‘구가의서’에서 반은 사람이고 반은 짐승인 신화 속 인물로 분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 수지와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구가의서’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며 MBC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