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주線 발견! 아치스성단서 100년 만에…

2012-10-18     고은별 기자

새로운 우주線(선) 발견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리은하 중심부와 가까운 아치스성단 부근에서 새로운 유형의 우주線이 방출되고 있는 것이 처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와 원자력청 과학자들은 시속 70만㎞의 속도로 운동하는 수만 개의 젊은 별들이 방출하는 충격파 속에서 가속화되는 우주선으로부터 특이한 X-선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빅토르 헤스(1883~1964)가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우주線을 발견한 지 100년 만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편 아치스성단은 궁수자리의 은하핵에 위치한 성단으로, 특이한 별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