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에 ‘구청 프러포즈’…애처가 대열 합류!

2012-10-18     고은별 기자

가수 하하와 별의 프러포즈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에서는 하하와 별의 ‘구청 프러포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결혼 기자회견 후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며 “내 남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지 않아 내가 먼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또 “혼인신고를 작성하기 위해 하하가 구청에 나를 데리고 갔다”며 “갑자기 구청 직원이 ‘프러포즈는 받았느냐’고 묻더니 책상 밑에서 꽃과 반지케이스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서울 마포구청에서 촬영된 것으로 하하와 별이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과 주위 사람들이 이들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별은 “하하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며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했다”며 하하가 직접 디자인한 반지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