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1위! ‘복수전 서막 열다’
2012-10-18 고은별 기자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1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14.9%)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에서는 은기(문채원 분)를 향한 마루(송중기 분)의 진심이 그려졌다. 특히 은기(문채원 분)를 해치려는 재희(박시연 분)의 악랄한 계획이 드러나 마루는 충격에 휩싸였다. 마루는 재식(양익준 분)으로부터 “재희가 서은기 없애달라고 했다. 은기만 없애주면 뭐든 다 해준다고 하더니 이제 나까지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마루는 은기와 함께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방송 말미 재희의 대표이사 취임식 때 마루와 은기가 들이닥치며 복수전의 서막을 열었다. 은기는 “앞으로 절 도와줄 저의 약혼자이자 태산을 이끌어갈 강마루씨다”라고 마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풍수’는 10.6%, MBC ‘아랑사또전’은 1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