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돌발 발언 “기자님 ‘개’같이 생겼어요…”
2012-10-17 유수정 기자
한 매체의 연예부 기자가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E채널 ‘특별기자회견’ 녹화 현장에서 이민정의 발언에 상처 입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나를 울린 여배우 BEST3’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해당 기자는 “영화 홍보차 라운딩 인터뷰를 하던 이민정이 내게 돌발 발언을 했다”고 말문을 텄다.
그는 “이민정이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갑자기 ‘기자님, 만화에 나오는 귀여운 개 같이 생겼어요’라는 돌발 발언을 던져 순간 큰 충격에 빠졌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어 ‘귀여운’이라는 단어보다는 ‘개 같다’는 단어가 자꾸만 귀에 맴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해당 기자는 “이후 다른 인터뷰 자리에서 그녀의 연인인 이병헌과 만나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며 “이를 접한 이병헌이 ‘이민정은 편한 상대가 아니면 농담할 친구가 아니다’라고 대신 해명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민정의 돌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기자의 자세한 사연은 오는 18일 E채널에서 방송된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