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사망 오보, 김성수 前 아내 ‘술자리 폭행 사망’

2012-10-17     정시내 기자

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가 사망했다는 폭행 사건의 실제 사망한 사람은 쿨 멤버 김성수의 전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매체를 통해 “새벽 강남의 한 주점에서 가수 채리나와 함께 술 자리를 가진 김성수 전 아내 강모씨가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으며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쿨 멤버 유리가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는 기사를 냈고 확인 결과 이는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리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유리와 통화를 했고, 보도가 된 유리 사망설은 전혀 사실과 다른 오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유리는 17일 강남의 주점에 간 적도 없고, 유리와 비슷해 사람을 착각한 것 같다”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모씨는 영화배우 공형진의 처제로 2010년 9월 김성수와 결혼했지만 6년 만에 이혼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