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김보연과 이혼 “발단은 나” 심경고백
2012-10-16 정시내 기자
배우 전노민이 최초로 이혼 심경을 고백한다.
최근 전노민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배우 김보연과의 8년 결혼생활과 사업실패에 관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올해 초 김보연과 8년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이혼하며 화제를 모은 전노민은 “발단이 된 것은 나”라고 말하며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자신의 사업실패에 있음을 밝혔다.
이는 사업실패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
그는 “(이혼 후)나올 때도 그냥 몸만 나왔다. 사실 7~8개월 동안 끊임없이 일하게 된 것도 (이혼 후) 일단 내가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보연에게 수십억, 수백억의 부채를 떠 안겼다는 루머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실상을 모르면서 이런 소문을 내는 분들도 참 답답하다“며, “그 사람(김보연) 이름으로 빚이 남아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하고 얘기하면 좋겠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이날 전노민은 故 최진실, 김명민 등 동료 배우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전노민 편은 16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