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이성민 극찬 “대사 한 마디에도 성품이…”
2012-10-16 강휘호 기자
1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해 많은 사연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과거 조연배우 였던 이성민을 위해 스케줄을 조정한 이유를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성민은 진짜 좋은 배우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대사 한 마디에서 성품이 느껴졌다”고 이성민을 극찬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하면서 연극 스케줄로 힘든 이성민의 고민을 알게 됐고, 나도 아침 일찍부터 새벽까지 촬영장에 있는 사람이니까 상관없었다”며 “이성민을 위해 스케줄 조정을 했다. 나도 연극을 해봤기 때문에 연극하러 가기 전 불안한 마음을 잘 안다. 허겁지겁 무대의상 입고 무대에 올라가는 건 힘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MC들이 이성민을 위한 안재욱의 배려에 대해 칭찬하자 “언젠가 밝혀지겠지 했지만 8년 만에 밝혀질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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