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YG 갈등, “더 지켜봐 주세요…”
2012-10-16 정시내 기자
SBS ‘K팝스타’ 출신 이미쉘이 YG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쉘은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갈등을 겪고 있다”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견 차이로 YG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YG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데뷔 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아직은 관심을 갖고 좀 더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쉘은 SBS ‘K팝스타’에서 박지민, 이정미, 이승주와 함께 수펄스로 활동해 이목을 끌었던 멤버다.
‘K팝스타’ 종영 후 우승자 박지민은 JYP 행, 이미쉘, 이정미, 이승주는 YG행을 각각 택해 수펄스 박지민의 빈자리에 이하이가 투입, 팀이 재구성 됐다.
특히 YG 대표 양현석은 수펄스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앨범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앨범 발매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이미쉘이 YG와 갈등양상을 보이면서 수펄스의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
한편 이미쉘 YG 갈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 사정이 있겠지”, “수펄스 해체하지 마세요”, “더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