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찍힌 아저씨, 비틀즈 명반 ‘애비 로드’ 출연
2012-10-15 강휘호 기자
‘우연히 찍힌 아저씨’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연히 찍힌 아저씨'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지난 1969년 비틀즈가 발표한 앨범의 ‘애비 로드’ 앨범재킷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폴 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할아버지는 지난 1968년 당시 50대의 나이로 부인과 함께 애비로드 근처의 박물관을 구경하러 갔다.
이때 우연히 비틀즈의 앨범재킷 사진에 찍힌 그는 당시를 “맨발로 사진을 찍는 폴 매카트니 등을 보고 괴짜들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우연히 찍힌 아저씨’ 폴 콜은 지난 2008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