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父 사망 “‘타진요’ 스트레스 컸다”
2012-10-15 정시내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아버지 죽음에 ‘타진요’ 법정공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에서는 타블로 학력위조를 주장했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의 실형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재판부는 선처를 바란다는 ‘타진요’의 항소심에 대해 “죄질이 나쁘고 방법이 천박하다”는 이유로 실형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법정공방 중 사망한 타블로의 아버지가 판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블로 측은 지병을 앓고 있던 아버지의 죽음에 ‘타진요’와의 법정공방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고 이에 법원에서도 타블로 측 주장을 인정해 엄벌을 내렸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방송될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새 앨범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