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수입에 “돈 많이 못 벌어” 씁쓸 고백

2012-10-15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공개연인 이상순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You&I)’에는 게스트로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신치림으로 활동 해 돈을 벌어 여자 친구인 가수 정인과 살 집을 장만하려고 했다”며 “최근 계획이 수정됐다.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신치림의 이야기에 윤종신은 “조정치가 한 달을 꼬박 일을 해도 정인의 행사비 한 번에 안 되더라”라며 “정인이가 잘 나가서 그렇다. 조정치는 정인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이상순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나도 그렇다. 둘 중 하나만 벌면 된다”면서 “나도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 기타리스트들은 왜 이렇게 돈을 안 버나. 씁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지막 회가 방송된 SBS ‘유앤아이’는 1.2%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