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통일과 세계평화는 이뤄질 것”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5000여명 참석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예배 개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가 14일 평화의 도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6기 7반 수료예배’를 갖고 통일과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날렸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우리의 기미년 독립선언문에 신천지 하늘문화가 세계를 새롭게 한다는 말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곳 파주의 임진각은 참 멋진 곳으로서 저기 보이는 하얀 다리는 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를 몰고 이북으로 갔던 곳”이라며 “통일은 될 것이고, 세계 평화가 이뤄질 것이며, 하나님의 멋진 나라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어 “예수님이 복음의 씨를 뿌린 지 2000년이 됐다. 초림 때 뿌린 두 가지 씨는 추수 때까지 한 밭에 자란 것이다. 그 밭은 지구촌이요 교회”라며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씨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 예수님 진리의 말씀으로 처음 익은 열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예수님은 정말 우리에게 생명의 은인이요 하나님의 만국효자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빛이 되어 이 빛을 온 세계에 비추자”면서 “모든 종교세계를 통일시켜 광복을 이루고, 세계평화를 우리 힘으로 이루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이날 예배인도의 사회를 맡아 “예수님의 보혈의 피에 의지하여 이긴자와 함께 처음 익은 열매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6반 7기 수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제슬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인사말에서 “성경의 말씀대로 값없이 포도주를 주라고 하신 것처럼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돈 없이 값없이 무료로 진리의 말씀을 가르친다”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인 모두가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재상 도마지파장도 이날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뜻을 좇아서 성경에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시고, 예수님 이긴자와 함께 1~2차 동성서행으로 이루게 하셨다”면서 “또 세계평화 ․광복의 하늘문화예술체전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12지파가 먼저 완성돼 감을 온 천하에 선포하게 돼 감사드린다. 96기 7반수료식에 참석한 한 생명 한 생명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를 완성할 수 있는 용사가 될 수 있도록 큰 복을 내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 5월과 7월 이 총회장의 제1~2차 동성서행 유럽·미주 순방 시 언론과 신앙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말씀 대집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국제부와 공동으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주최한 제6회 세계평화ㆍ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여만 명이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참석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제슬기)는 서울과 경기도를 관할하는 시몬지파가 이날 1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올해 전국적으로 2월 강원지역 900여 명, 4월 대전지역 1600여 명, 6월 대구지역 500여 명, 과천지역 2660명, 10월 전북지역 12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애자 서대문지부 홍보팀장은 “오늘 행사도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신천지인의 기운으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촉매제가 되길 기도했다”며 “약속의 목자의 뜻을 받들어 만국이 소성되는 그날까지 진리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