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경부 장관 “주민 피해보상 위해 노력”
2012-10-14 이지형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구미시와 협력해 주민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석우 장관은 14일 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이번 사고를 경험으로 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주민과 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홍 장관은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등 피해지역 주민 대표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6년 전부터 추진된 경제자유구역사업 부진으로 주민들의 재산피해가 너무 크다”고 구미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불산사고와 겹쳐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조기 보상 등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