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4골 폭발, 공격수 변신 성공 ‘역시 차미네이터’

2012-10-14     정시내 기자

공격수로 변신한 차두리(뒤셀도르프)가 4골을 폭발했다.

차두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5부리그 소속 SF바움베르크와의 연습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4골을 넣어 활약하며 소속팀을 5대0으로 이끌었다.

차두리는 전반 8분 만에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2분, 24분에 연속해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 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필드를 종횡무진 했다. 차두리의 맹활약 속에 뒤셀도르프는 5-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차두리는 전 소속팀인 셀틱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으나, 뒤셀도르프에이적한 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