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지영, 지적장애 3급 아들 공개…좌충우돌 홀로서기 ‘감동’
2012-10-13 김종현 기자
탤런트 이지영이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당신을 사랑합니다’ 녹화에서 스물한 살의 아들 현승 군과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공개했다.
이지영은 생후 1개월 만에 물뇌증과 뇌종양 수술을 겪으면서 아들이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현승 군은 21세의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했고 남다른 청음으로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지영은 아들 현승 군의 진로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것. 이들 부부는 아들에게 첫 사회 경험을 시켜보기로 했지만 현승 군은 본인이 원하던 일자리가 아니라며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5년차 광고모델 이지영은 최근 KBS 2TV ‘넝쿨째 둘러온 당신’에서 배PD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엄마 이지영과 지적장애 3급을 딛고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아들 현승 군의 이야지는 오는 14일 오전에 전파를 탄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