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친환경 녹색경영과 건전음주 캠페인으로 세계적 주목
오비맥주는 12일 세계맥주제조업연합회(WBA) 연례회의에서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실행사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건전 음주 문화 조성’과 ‘주류기업의 CSR 모범 사례’ 등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올바른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오비맥주가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는 건전음주 캠페인 진행 현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또 저탄소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대입 수능시험일을 전후로 조기음주의 폐해를 경고하는 ‘청소년 음주예방 가두캠페인’과 주류를 판매하는 소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을 강화하자는 ‘Show ID’ 캠페인을 알렸다.
이에 협회는 오비 측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캠페인이 협회 차원에서 추진해 볼 만한 활동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수만 오비맥주 정책홍보 전무는 “오비맥주는 회사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친환경 ‘녹색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환경보전 슬로건 ‘Cass Fresh, Earth Fresh!(Fresh한 Cass로, Fresh한 지구를 만들자!)’와 환경캠페인 로고를 제정, 전사적으로 환경 보전을 실천하고 있다”며 “재활용을 주제로 한 ‘카스’ 시보광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익성 환경캠페인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류회사가 솔선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 서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더불어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경영 프로그램과 문화를 생활화함으로써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진정한 1등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 각국의 맥주협회 간 협력증진과 정보교류를 위해 2003년 출범한 WBA(Worldwide Brewing Alliance)는 매년 10월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율규제 및 환경문제, 세제 등 세계 맥주산업과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협회 간 의견을 교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