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출 도서 1위, '총, 균, 쇠'
2012-10-11 이지형 기자
지난 10일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대출 도서를 집계한 결과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인류학 서적 ‘총, 균, 쇠’가 81회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대출 도서 1위를 차지한 ‘총, 균, 쇠’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도서 대출 누적 빈도 집계에서도 총 522회를 기록,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나타났다.
‘총, 균, 쇠’에 이어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가 71회로 2위였고, 리처드 도킨스의 과학 서적 ‘이기적 유전자’(63회),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62회)이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알랭 드 보통의 책 두 권과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인문학 서적 ‘생각의 탄생’이 모두 59회 대출돼 나란히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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